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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스미스·이해란 35점 합작으로 하나은행 완파

2025-01-11 07:15

삼성생명 스미스. 사진[연합뉴스]
삼성생명 스미스. 사진[연합뉴스]
용인 삼성생명이 키아나 스미스와 이해란의 활약을 앞세워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대파했다.

삼성생명은 10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6-46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삼성생명은 11승 7패를 기록하며,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 6패)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5승 13패로 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은 전반을 4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이어진 3쿼터에서는 스미스와 이해란의 3점포가 연달아 터지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삼성생명은 49-38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초반, 조수아와 스미스의 외곽포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4분 49초 전, 스미스가 페인트존 득점으로 점수 차를 15점으로 벌리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의 스미스는 3점포 4개를 포함해 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해란은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조수아는 12점, 6리바운드, 5스틸로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하나은행에서는 김정은이 12점, 6리바운드, 양인영이 11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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