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닷컴은 8일(이하 한국시간) "웸반야마의 수비적 본능과 체구는 그를 NBA 최고의 림 프로텍터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매체는 "웸반야마가 NBA 역사상 가장 재능 있는 유망주 중 하나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2년차 빅맨은 샌안토니오 에서 커리어 초기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며 "그의 키와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공격적으로 하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칭찬을 받고 있지만, 그의 탁월함은 여전히 수비에 있다"고 했다.
이어 "웸반야마의 수비적 본능과 슛 블로킹 능력은 그를 NBA에서 가장 뛰어난 림 프로텍터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는 올 시즌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7개 이상의 블록을 기록한 7건 중 6건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앤서니 데이비스, 제이 허프, 브룩 로페즈, 루디 고베어 등 엘리트 수비 선수들은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6개 이상의 블록을 기록하지 못했다 .
웸반야마는 지난해 12월 22일 포틀랜드를 상대로 10개의 블록을 기록했다. 30득점도 했다. 9개를 기록한 경기가 한 경기, 8개를 기록한 경기가 두 경기, 7개를 기록한 경기가 두 경기였다. 7일의 시카고전에서는 23점, 14 리바운드, 4 어시스트, 8 블록을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 블록은 4개다. 이는 역대 16위에 해당된다. 2000~2001 시즌 이후로 따지면 가장 좋은 기록이다.
웨반야마보다 좋은 기록을 가진 선수는 디켐베 무톰보(1995-96, 1993-94), 데이비드 로빈슨(1991-92), 하킴 올라주(1991-92, 1992-93)으로, 평균 4.1개 이상이었다.
NBA닷컴은 "웸반야마는 계속 성장하면서 코트 양쪽에서 지배적인 선수가 될 준비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 NBA 경력에서 약 100경기를 치른 그는 이미 미지의 영역을 걷고 있다. 그는 이번 세기에 보지 못했던 역사적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는 아직 2년차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샌안토니오는 18승 18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올라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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