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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오타니!' 웸반야마의 슛 블로킹이 기가 막혀...평균 4개로 2년 차에 벌써 역사전 수준 도달

2025-01-08 11:08

빅터 웸반야마의 슛 블로킹(오른쪽)
빅터 웸반야마의 슛 블로킹(오른쪽)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수비가 벌써 역사적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NBA닷컴은 8일(이하 한국시간) "웸반야마의 수비적 본능과 체구는 그를 NBA 최고의 림 프로텍터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매체는 "웸반야마가 NBA 역사상 가장 재능 있는 유망주 중 하나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2년차 빅맨은 샌안토니오 에서 커리어 초기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며 "그의 키와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공격적으로 하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칭찬을 받고 있지만, 그의 탁월함은 여전히 ​​수비에 있다"고 했다.

이어 "웸반야마의 수비적 본능과 슛 블로킹 능력은 그를 NBA에서 가장 뛰어난 림 프로텍터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는 올 시즌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7개 이상의 블록을 기록한 7건 중 6건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앤서니 데이비스, 제이 허프, 브룩 로페즈, 루디 고베어 등 엘리트 수비 선수들은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6개 이상의 블록을 기록하지 못했다 .

웸반야마는 지난해 12월 22일 포틀랜드를 상대로 10개의 블록을 기록했다. 30득점도 했다. 9개를 기록한 경기가 한 경기, 8개를 기록한 경기가 두 경기, 7개를 기록한 경기가 두 경기였다. 7일의 시카고전에서는 23점, 14 리바운드, 4 어시스트, 8 블록을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 블록은 4개다. 이는 역대 16위에 해당된다. 2000~2001 시즌 이후로 따지면 가장 좋은 기록이다.

웨반야마보다 좋은 기록을 가진 선수는 디켐베 무톰보(1995-96, 1993-94), 데이비드 로빈슨(1991-92), 하킴 올라주(1991-92, 1992-93)으로, 평균 4.1개 이상이었다.

NBA닷컴은 "웸반야마는 계속 성장하면서 코트 양쪽에서 지배적인 선수가 될 준비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 NBA 경력에서 약 100경기를 치른 그는 이미 미지의 영역을 걷고 있다. 그는 이번 세기에 보지 못했던 역사적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는 아직 2년차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샌안토니오는 18승 18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올라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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