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재는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6차전 결승전에서 조방연을 맞아 세트 점수 3-0으로 이겼다.
상금 1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1만점을 얻은 윤순재는 드림투어 랭킹 32위에서 3위로 올라가 차기 시즌 1부 투어 승격에 다가섰다.
지난 2020-2021시즌 챌린지(3부) 투어로 프로당구 무대에 데뷔한 윤순재는 이듬해 2부 투어로 승격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냈다.
본업인 에어컨 설비 기사를 병행하다 보니 당구에만 전념할 수 없었다.
윤순재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당구를 놓지 않으려 했다. 연습할 때 더 집중했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했다"면서 "1부 투어 진출이 이뤄지면 더 큰 노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 투어 최종전인 시즌 7차전은 오는 11일부터 고양 PBA 킨텍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