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선 2024 우승 팀인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전이 펼쳐진다.
두 가지가 관전 포인트다. 홈런포 대결이 볼 만하고, 새 감독이 첫 선을 보인다.
소크라테스를 포기하고 야심차게 영입한 KIA의 거포 패트릭 위즈덤 대 2024 홈런왕인 NC의 맷 데이비슨의 화끈한 홈런 대결이 불꽂을 튀길 전망이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개 이상의 홈런을 친 슬러거다. KBO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유력한 홈런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데이비슨은 지난해 46개의 아치를 그렸다. 50홈런에 도전하고 싶다고 한 만큼 개막전부터 방망이를 크게 돌릴 것이 예상된다.
같은 날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대 키움 히어로즈가 격돌한다.
이날은 지난해 대체 선수로 삼성에서 뛴 루벤 카디네스가 '적'이 돼 돌아오는 날이다.
카디네스는 삼성에서 '태업' 논란을 일으키고 7경기만 뛰고 미국으로 돌아간 선수다.
그가 타석에 들어설 때 삼성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전이 열리고 인천에선.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격돌한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맞붙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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