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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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FC서울 이적...린가드와 기대되는 세레모니 조합

2025-01-06 06:10

FC서울 문선민
FC서울 문선민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나는 피리 부는 린가드~관제탑을 도는 문선민~

문선민의 FC서울 이적 오피셜이 뜬 뒤 모 가수의 노래 가사를 개사한 필자의 키워드이다.

FC서울은 전북현대에서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는데 팬들은 벌써부터 린가드와의 세레머니 조합에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문선민은 2012년부터 2016년에 스웨덴 프로리그에서 뛰다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상주 상무-전북현대를 거치며 통산 227경기 50골 31도움, 국가대표팀에서 17경기 2골을 기록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을 시작으로 성인팀까지 승격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컵까지 출전했다.

그래서 이전 K리그를 거쳐간 외국인 선수들을 포함해 역대급 경력을 자랑했는데 국내 팬들도 선수들도 그의 입단에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비록 첫 시즌은 24년은 6골 3도움에 그쳤지만 시간이 갈 수록 K리그에 무난히 적응했다는 평가이며 25년에는 더 나은 활약이 기대된다.

참고로 문선민은 관제탑 세레머니로 유명하며 린가드는 피리 세레머니로 유명하다.

만약 두 선수가 한 경기에 나란히 골을 성공시키고 동시에 관제탑 세레머니와 피리 세레머니를 펼친다면 상대 팀은 2골이 아닌 4골을 허용한 것 같은 타격을 입을 것이 예상된다.

아무튼 두 선수로 인해 한 층 더 뜨거워질 상암벌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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