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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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와의 계약은 FA 대박의 길?'...박찬호와 류현진 모두 FA 계약 대성공, 김혜성도 적응 잘하면 가능

2025-01-05 16:56

박찬호
박찬호
김혜성이 돈 더 주겠다는 에인절스를 외면하고 다저스를 택했다.

김혜성은 다저스와 3년 보장 125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째와 5년째는 구단 옵션이다.

김혜성은 왜 다저스를 선택했을까?

다저스와의 계약이 FA 대박의 길이기 때문일 수 있다.

한국인 최조의 메이저리거 박찬혼와 류현진이 그랬다.

박찬호는 우여곡절 끝에 1994년 1월 다저스와 계약금 120만 달러에 계약했다.

박찬호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8시즌 동안 80승 54패 3.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FA가 된 박찬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6500만 달러의 메가톤급(당시 기준) 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하딘 중 2013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으로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9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1년 더 다저스에서 뛰고 FA 시장에 뛰어들었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공교롭게도 박찬호와 류현진의 초대형 계약을 끌어낸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였다.

김혜성도 이들처럼 5년 후 대형 FA 계약을 따내지 말라는 법 없다. 김하성처럼 적응만 잘한다면 충분히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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