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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제임스 삼부자'가 레이커스에서 함께 뛸 수도...레이커스가 둘째 아들 브라이스 드래프트하면 성사될 수 있어

2025-01-03 17:02

르브론 제임스와 아들 브로니 [AFP=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와 아들 브로니 [AFP=연합뉴스]
브로니에 이어 브라이스도 레이커스로?

ESPN이 2일(한국시간) 르브론 제임스의 둘째 아들 브라이스 제임스(17)가 애리조나 대학에 농구 선수로 진학한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스는 형 브로니처럼 1년 대학에서 뛴 후 NBA 신인 드래프트에 나올 수 있다.

여기서 레이커스가 브라이스를 지명하면 3부자가 레이커스에서 함께 뛰는 진풍경이 펼쳐질 수 있다. 5명 3명이 제임스 가족이 될 수도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그때까지 은퇴를 미룰 가능성이 크다.

브라이스의 기량은 브로니처럼 이빠에 못미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2라운드 지명은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제임스를 잔류시키기 위해 아들 브로니를 지명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브라이스 역시 '아빠 찬스'로 레이커스에 입단할 수 있다.

제임스는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NBA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브라이스가 NBA에 입성한 뒤에도 뛸 수 있을 정도다. 그는 최근 마음만 먹으면 5~7년 더 현역으로 뛸 수 있지만,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니는 USC에서 1년을 뛴 뒤 지난해 6월 드래프트에서 아버지의 소속팀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제임스 부자는 10월 23일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함께 경기에 나섰다.

이제 1~년 뒤에는 르브론, 브로니,브라이스 3부자가 함께 뛰는 장면이 연출될지도 모를 일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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