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그들이다.
이들 중 자격이 되는 선수들의 연금이 원래보다 더 많이 들어오게 된다.
박찬호(51)의 경우를 보자.
박찬호가 45세 때 연금을 신청했을 경우 2024년 8만 6636 달러를 수령했을 것이다.
2024년 1월 2일 환율로 1억 1236만 원이었다.
올해 연금액은 8만8195 달러로 예상된다. 매년 1.8% 인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2025년 1월 2일 환율로 계산하면 1억 2867만 원이 된다.
즉 박찬호는 환율 덕에 매년 약 1600만 원을 더 챙기게 되는 셈이다. 단, 환율에 따라 금액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추신수는 2020년을 끝으로 MLB 생활을 마쳤다. 10년 이상 MLB에서 뛰었다.
2년 후 45세가 되는 추신수는 평생 매년 약 9만1400 달러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62세부터 받기로 할 경우 차이는 엄청나다. 2024년 10년 이상 선수는 27만5천 달러를 받았다.
추신수가 62세가 되는 20년 후 액수는 무려 5억 원이 넘게 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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