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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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한국인 최고 우타자는 '킹캉' 강정호? 좌타자는 추신수...우타자는 모두 5명, 좌타자는 7명

2025-01-02 21:51

강정호
강정호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최고의 우타자는 누구일까?

메이저그에서 뛰었던, 그리고 뛰고 있는 한국인 타자는 모두 12명이다. 최희섭(
, 추신수, 강정호, 박병호, 이대호, 최지만. 김현수, 황재균, 김하성, 박효준, 배지환, 이정후가 그들이다. 김혜성이 빅리그에 입성하면 13명이 된다.

이 중 우타자는 모두 5명. 강정호, 박병호, 이대호, 황재균, 김하성이다.

이들 5명 중 김하성이 가장 오래 빅리그에서 생존해 있다. 그는 4년 동안 47개의 홈런을 쳤다. 통산 타율은 0.242이고 OPS는 0.706이다.

다음이 강정호다. 그는 약 3년을 뛰며 46개 홈런, 타율 0254, OPS 0.796을 기록했다. 홈런이 김하성보다 1개 적지만 장타율이 0.466으로 0.380의 김하성을 압도한다.

이대호, 박병호, 황재균은 빅리그에서 1년 이하를 뛰어 비교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이대호는 14개의 홈런을 쳐 슬ㅈ러거의 면모를 과시하긴 했다. 메이저리그에 좀 더 일찍 입문했다면 강정호를 넘어섰을 수도 있다.

따라서, 우타자 중 최고의 강타자는 강정호로 평가된다.

좌타자로는 추신수가 타 선수들을 압도한다. 통산 218개의 홈런을 쳤고, 타율과 출루율 등에서 그를 앞선 타자는 없었다.

이정후가 앞으로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는 있다.

우완 투수로는 통산 124승의 박찬호이고, 좌완으로는 류현진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박찬호가 1994년 4월 9일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첫 발자취를 빅리그에 남긴 이래 27명의 한국인 투수와 타자가 메이저리그를 밟았다. 김혜성이 28번째가 될 수 있다. 고우석도 올해 빅리그 입성을 노리고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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