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일)

축구

사카 없는 아스널…1월 이적 시장서 윌리엄스·사네 등 영입 후보로 떠올라

2025-01-02 12:52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열린 프리미어리그 19라운에서 브렌트포드를 3-1로 꺾으며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한숨 돌렸지만, 핵심 공격수 부카요 사카의 공백은 여전히 우려로 남아 있다.

해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몰에 따르면 사카는 햄스트링 수술로 장기간 이탈이 예상되며, 아스널은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스널은 19라운드에서 사카를 대신해 17세 신예 에단 은와네리를 오른쪽 공격수로 배치했다. 하지만 은와네리는 사카를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사카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과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득점의 39.5%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사카의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스널은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포워드 영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스포츠몰에 따르면, 아스널의 영입 후보로는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로이 사네가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니코 윌리엄스는 22세의 젊은 선수로 라리가에서 주로 왼쪽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사네는 왼쪽과 오른쪽 모두 소화 가능한 베테랑 자원으로 단기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좌)리로이 사네, (우)니코 윌리엄스
(좌)리로이 사네, (우)니코 윌리엄스
아스널의 공격력 보강은 리버풀과의 우승 경쟁을 위해 필수적이다. 1월 이적 시장은 보강이 어렵다는 평가가 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의 지원 아래 적합한 선수를 영입해 팀의 전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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