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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MVP 되지 않는다?' MLB닷컴 "데 라 크루즈가 2025 NL MVP 될 것"..." 트라웃은 MVP 폼을 되찾을 것"

2025-01-02 00:05

엘리 데 라 크루즈 [AP=연합뉴스]
엘리 데 라 크루즈 [AP=연합뉴스]
2025 내셔널리그(NL) MVP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아닌 23세의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2025시즌 각 구단별로 한 가지 예상을 하면서 신시내티의 경우 "데 라 크루즈가 NL MVP가 될 것"이라고 했다.

MLB닷컴은 "이번 달에 23세가 되고 세 번째 빅리그 시즌에 돌입하는 데 라 크루즈에 대해 우리는 여전히 그의 잠재력을 수박 겉핡기식으로 다루고 있다"며 "지난 시즌 218개의 삼진을 당하고 29개의 실책을 범했음에도 스위치 히터인 그는 160경기를 뛰면서 25홈런, 0.808 OPS, 67도루, 76타점을 기록하며 NL MVP 투표에서 8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파워와 스피드에서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실수를 줄인다면, 데 라 크루즈는 2010년 조이 보토 이후 신시내티의 첫 MVP가 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MLB닷컴은 에인절스의 경우 마이크 트라웃이 반등해 MVP 폼을 되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MLB닷컴은 "트라웃이 마침내 건강을 유지하고 2019년 이후 첫 풀 시즌을 마무리하며 AL MVP 수상 후보가 될 것이다. 33세의 트라웃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코너 외야수로 활약할 것이며, 40개 홈런을 치고 베이스에서는 더욱 공격적으로 활약할 것이다"라며 "최근 부상의 대부분은 불운 때문이었지만, 올해는 2030년까지 계약을 맺은 트라웃에게 더 나은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는 탱크에 아직 많은 것이 남아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올해 자신이 여전히 MVP 수준의 선수임을 증명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밖에 다저스는 역대 최다승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MLB닷컴은 내다봤다.

매체는 "다저스는 2024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그들은 2025년에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재활을 마친 오타니 쇼헤이는 다음 시즌 어느 시점에 투구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블레이크 스넬로 구성된 함께 막강 로테이션을 구축할 것이다. 그 로테이션은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세 명의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보유한 다저스는 MLB 기록인 116승을 돌파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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