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일)

문화·라이프

쿠팡CLS·한진·롯데택배 파트너사, 제주 HR그룹 저소득층에 생필품 기탁

제주 HR그룹 퀵플렉서들,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나눔 실천

"퀵플렉스, MZ세대의 새로운 직업 선택으로 부상"

자율성과 성취감의 완벽한 조화: 퀵플렉스의 매력

HR그룹, 세대 통합형 업무환경 조성 위한 지속적 혁신 추진

2024-12-28 09:53

HR그룹(주) 제주 쿠팡 퀵플렉스가 지난 18일 중문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나눔 물품을 기탁했다./ 사진=HR그룹 미디어팀〈br /〉〈br /〉
HR그룹(주) 제주 쿠팡 퀵플렉스가 지난 18일 중문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나눔 물품을 기탁했다./ 사진=HR그룹 미디어팀〈br /〉〈br /〉
제주 쿠팡CLS HR그룹(주) 퀵플렉서들이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지원을 위해 기금을 모아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일도2동, 중문동, 이도2동, 삼도1동 주민센터와 남원읍사무소 등 5개 기관을 방문해 라면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쿠팡CLS HR그룹 제주 지역 김기범 이사는 “저희 배송 기사들이 조금씩 모은 기금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또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 라고 밝혔다.

HR그룹 소속 기사님이 친구들에게 받은 특별한 생일 케이크에서 택배 기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이 드러나고 있다./ 사진=HR그룹 미디어팀〈br /〉〈br /〉
HR그룹 소속 기사님이 친구들에게 받은 특별한 생일 케이크에서 택배 기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이 드러나고 있다./ 사진=HR그룹 미디어팀〈br /〉〈br /〉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젊어지고 있는 퀵플렉스 기사들의 연령층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못 배운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었던 택배기사라는 직업이, 이제는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단순한 고수입 이상의 가치가 자리잡고 있다. MZ세대들에게 중요한 일과 삶의 균형, 자율성, 성취감, 공정성, 소속감, 발전의 기회 등의 요소들이 퀵플렉스 직무와 잘 부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퀵플렉스는 적재부터 배송 동선까지 모든 계획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업무 완료 후 즉각적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상사의 과도한 간섭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며, 주야간 근무 선택과 자유로운 휴식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

HR그룹 기사들은 생일을 맞이하면 상품권을 받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다. 이러한 문화는 젊은 세대들에게 소속감과 연대감을 심어준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br /〉〈br /〉
HR그룹 기사들은 생일을 맞이하면 상품권을 받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다. 이러한 문화는 젊은 세대들에게 소속감과 연대감을 심어준다./사진=HR그룹 미디어팀 〈br /〉〈br /〉

코로나19 이후 배송기사들이 '필수 노동자'로서의 사회적 위상을 얻게 된 것도 직업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HR그룹은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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