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NHN)은 게임사업본부 대상 행사 'NHN 게임스 위크: 플레이 더 뮤지엄'(이하 NHN 게임스 위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NHN 게임스 위크는 NHN의 판교 사옥인 플레이뮤지엄이 한게임 캐릭터 '삥아리'의 타락으로 픽셀 게임 세계가 되어버렸다는 설정으로 진행됐다.
NHN 게임사업본부 임직원들은 던전으로 변한 플레이뮤지엄에서 용사(게임대회 출전자), 메이커(게임잼 참가자), 상인(플리마켓 및 경매 참가자), 힐링NPC(스팟 이벤트 제공자), 커뮤니티 리더(방송 출연자), 장인(강연 및 재능기부 참가자) 등 여러가지 게임 속 캐릭터 역할을 수행하고 게임 에너지를 모아 삥아리를 정화시키는 미션을 진행했다.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플레이 가능한 형태의 게임으로 제작하는 '게임잼' ▲게임 기획, 개발, 아트를 비롯해 숨겨둔 재능과 노하우를 동료들과 나누는 강연시간 '재능기부' ▲최강의 게임 마스터를 가리는 '게임대회' ▲기부 물품을 경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는 '경매 이벤트' ▲미션 참여를 통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뽑기 이벤트' ▲임원들이 힐링NPC(논 플레이어 캐릭터)가 되어 임직원들에게 따뜻한 간식 및 선물을 제공하는 '스팟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참신한 게임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게임잼과 임원들이 NPC로 나선 스팟 이벤트였다.
게임잼은 2024년 게임사업 공채로 입사한 6명의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삐약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스팟 이벤트는 산타 코스프레를 한 임원들이 붕어빵을 굽고, 사무실을 돌아다니면서 미니 게임을 진행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NHN 김상호게임사업본부장은 "지난 해 NHN 본사에서 NHN 게임스 위크를 처음 시작해 올해 1월에는 일본 게임 개발 자회사 NHN플레이아트에서, 지난 주에 다시 한번 본사 직원들과 게임 DNA 확산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보유한 다양한 재능과 역량, 게임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게임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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