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24일, 강원랜드와 공동 개발한 '신수만복' 슬롯 게임을 오프라인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카지노 매장에서 강원랜드의 자체 제작 슬롯머신 브랜드 'KL Saberi'를 통해 운영한다.
신수만복은 네오위즈의 피망 뉴베가스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슬롯 게임이다. 금룡(JIN LONG), 봉황(FENGHUANG), 해태(XIEZHI)를 모티브로 하며, 세 수호자의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테마를 주로 다룬다.
슬롯은 코인 등을 투입해 베팅 금액을 정한 후, 릴을 회전시켜 그 결과에 따라 시상금을 받는 게임이다.
네오위즈는 2022년, 강원랜드와 '슬롯머신 콘텐츠 판매 계약'의 일환으로 이번 출시를 진행한다. 네오위즈는 온라인에서 즐기던 신수만복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게임 기획 및 아트 리소스, 설계 등을 담당했고, 강원랜드는 슬롯머신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설계 및 제작을 맡았다.
이번 출시는 국내 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민간 기업과 공공 기관이 협업해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을 상용화한 첫 사례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번 신수만복 슬롯머신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 글로벌 슬롯 시장에 적극 도전할 계획이다. 글로벌 온라인 슬롯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04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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