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23일 열린 회장 선거에서 46표를 얻어 38표에 그친 이쌍동 현 부회장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로써 김 회장은 임기 4년을 더 맡게 됐다. 2016년 경선을 통해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2020년 연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3번째 회장 출마에 앞서 대한배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최종옥)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배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산하 연맹 회장 등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거치면 3선에 도전할 수 있다.
김 회장은 “3선 도전은 개인적 욕심이 아니라 중고 배구에 대한 뜨거운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으며 중고 배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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