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은 12월 2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5-22, 20-25, 25-23)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빅토리아가 25득점을 올리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육서영과 이주아도 똑같이 14득점을 거들었다.
황민경도 10득점을 올리며 베테랑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최정민도 9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주아가 공격성공률 46.7%-블로킹 6개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고 육서영과 황민경이 각각 리시브효율 37.5%-32%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세터 천신통과 김하경도 각각 세트 당 13세트-6세트를 기록하며 서로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주전 리베로 김채원도 디그 27개를 기록하며 후방 수비를 잘 해냈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가 팀 내 최다득점 21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박정아와 이한비가 각각 14득점-13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미들블로커 장위와 하헤진이 못 미더웠고 세터 박사랑과 이원정도 각각 세트 당 9.25세트-5세트에 그쳤다.
그나마 주전 리베로 한다혜가 디그 26개를 기록하며 후방 수비를 잘 해낸 것이 다행이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IBK기업은행은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3위 정관장(승점 29점)을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이후 최다 승(6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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