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월)

스포츠

정관장, GS칼텍스에 3-1로 역전승과 함께 6연승 질주...GS칼텍스 12연패

2024-12-22 09:39

정관장, GS칼텍스에 3-1로 역전승과 함께 6연승 질주...GS칼텍스 12연패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이렇게 엇갈린 운명이 있었나 싶다.

정관장은 12월 2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4-26, 25-16, 25-15,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 날 메가의 33득점 맹활약은 압권이었고 염혜선의 서브에이스 4개와 신인 전다빈의 4득점은 백미였다.

선발 출전 선수는 정관장은 부키리치-이선우-박은진-정호영-염혜선-메가-노란이 나섰고 GS칼텍스는 이주아-김미연-서채원-오세연-김지원-실바-한수진이 나섰는데 표승주 대신 나온 이선우의 이름이 띄었다.

1세트는 GS가 따냈는데, 실바의 9득점 원맨쇼가 돋보였고 정관장도 메가의 10득점으로 응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세트부터 정관장은 선발 라인업을 이선우 대신 표승주로 바꾸면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메가의 원맨쇼와 더불어 염혜선의 서브에이스와 정호영의 블로킹이 터지며 13:7로 앞서나갔고 실바의 범실과 표승주의 활약까지 더하며 2세트를 25-16으로 가져왔다.

3세트에도 박은진의 밀어넣기 2개와 부키리치와 정호영의 서브에이스로 10:4로 리드했고 막판에는 신인 전다빈과 백업 미들블로커 이지수까지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덤으로 전다빈이 의외의 활약으로 3득점을 올렸고 이지수도 서브에이스를 기록해 3세트를 25-15로 가져와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는 염혜선의 연속 서브에이스와 박은진-정호영-부키리치의 블로킹이 터졌고 전다빈의 오픈공격과 메가의 블로킹, 김주향의 공격범실을 묶어 25-17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정관장은 6연승을 달렸고 4위 IBK기업은행과 승점 4점 차로 벌리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GS칼텍스는 12연패에 빠졌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