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릭슨 프로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201743570383991b55a0d5611823511202.jpg&nmt=19)
주릭슨 프로파(31)는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158경기에서 0.280의 타율에 24개 홈런, 85 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 전 샌디에이고와 1년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KBO리그의 경우 재계약하면 10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가 최선이다.
하지만 여기는 메이저리그다. ESPN 제프 파산에 따르면 프로파는 3년 4500만 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을 원하고 있다. 후안 소토의 대형 계약 덕을 보자는 심산이다.
프로파의 빅리그 11시즌 통산 타율은 0.245, 홈런은 111개다.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지만 빅 시즌을 맞은 적은 없었다. 2024시즌에만 잘했을 뿐이다.
베테랑인 데다 샌디에이고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했기에 FA 시장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였다. 특히 후안 소토, 코디 벨린저, 터커 등 외야수 거포를 놓친 구단들은 프로파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MLBTR에 따르면, 프로파의 시장은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샌디에이고를 제외한 어떤 구단과도 연결되어 있지 않다.
샌디에이고는 프로파와의 재결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정 상황이 재결합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MLBTR은 지적했다.
로스터리소스는 샌디에이고의 내년 페이롤을 2억 1천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4년 페이롤1억 6900만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이 때문에 샌디에이고는 딜런 시즈, 루이스 아레아즈 등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놔야 할 처지다.
따라서, 프로파가 원하는 3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힘들 것으로 MLBTR은 예상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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