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대만 지사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ravity Communications, GVC)는 14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웨이우잉 국립예술문화센터에서 라그나로크 22주년 기념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진행했다.
대만 공연은 2023년 5월 한국, 2024년 4월 태국에 이은 세 번째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초반부터 에피소드 19까지의 BGM(배경음악)을 편곡한 총 26곡을 전반부, 후반부에 걸쳐 약 2시간 동안 연주했다. 프론테라, 게펜, 모로크 등 게임 속 주요 도시, 필드, 던전을 테마로 한 곡들로 구성했다.
한국, 태국 공연에서 지휘를 맡았던 플래직 대표이자 지휘자인 진솔의 지휘에 맞춰 대만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KCWO)와 식스아츠(SIXARTS MUSIC)가 연주했다.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했으며 대만 남부의 관악 교육자들로 구성했다. 2022년에는 가오슝시 예술 교육 공헌상 우수 단체로도 선정됐다.
GVC는 공연 전 이명진 작가 사인회도 진행했으며, 티켓 인증 시 라그나로크 타이틀 6종의 쿠폰과 2025년 탁상 달력도 제공했다. 공연 중간에는 지휘자 진솔이 직접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라그나로크 굿즈 상품을 증정했다.
GVC 김진환 사장은 "한국, 태국, 대만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토대로 더 많은 지역에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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