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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고양이 오피스', 올해 출시 모바일 타이쿤 장르 1위 기록

2024-12-17 19:00

'고양이 오피스' 게임 화면. 자료 제공 : 넵튠
'고양이 오피스' 게임 화면. 자료 제공 : 넵튠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넵튠은 17일, 자회사 트리플라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타이쿤) 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올해 글로벌 출시된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합 추정치 기준 가장 높은 매출과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3일에 출시됐으니 7개월 여 만에 달성한 성과다.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합 추정치 기준으로 전 세계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은 약 1500만 달러(한화 약 216억 원)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미국이 16.5%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12.7%)와 한국(8.2%)이 뒤를 이었다. 매출 기준으로는 미국이 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국(20.9%)과 일본(13.3%) 순이다. 2024년 전세계 모바일 타이쿤 게임 다운로드 순위 8위, 매출 순위 26위에 랭크됐다.

트리플라는 매출과 다운로드의 약 98%를 고양이 테마 게임에서 창출하고 있다. 전작 '고양이 스낵바'는 전 세계 캐주얼 방치형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참고로 센서타워 게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동물 테마 게임 다운로드의 30% 이상이 고양이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매출은 3~4위 수준이다.

한편 고양이 오피스는 여러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방치형 생산 방식을 더해 오프라인일 때도 수익이 발생하며, 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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