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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예약 ‘골든타임‘은? 김캐디 2024 트렌드 리포트 발표… “2인 예약 47.8%로 가장 많아”

“스크린골프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김캐디 ‘2024 스크린골프 트렌드 리포트’ 발표
골프존, 프렌즈스크린 등 모든 스크린 브랜드 통합 분석.. ‘2인 플레이’와 주말 오전이 대세”

2024-12-17 12:00

스크린골프 예약 ‘골든타임‘은? 김캐디 2024 트렌드 리포트 발표… “2인 예약 47.8%로 가장 많아”


골프 생활 플랫폼 김캐디가 올 한 해 국내 모든 브랜드의 스크린골프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4 스크린골프 트렌드 리포트’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골프존, 프렌즈스크린 등 주요 스크린골프 브랜드를 총망라하는 종합 리포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스크린 골프 유저들의 1년간의 예약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국의 매장 점주들에게 시장 전체의 흐름과 고객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종합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예약이 많이 몰린 시간대는 주말 오전 10시~12시로 나타났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라운드을 즐기기 좋은 시간대로, 주말 오전은 스크린골프 예약의 황금 시간대로 자리 잡았다.

이어 일요일 오후 2시는 주말을 마무리하며 여유롭게 플레이를 즐기려는 수요가 집중됐다. 평일의 경우, 오전 11시는 개인 고객이나 자영업자의 이용률이 높았고, 퇴근 후 저녁 6시~8시는 직장인들의 모임 시간대로 수요가 집중됐다.

요일별 예약 비율에서는 토요일(22.77%)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요일(18.46%)과 금요일(17.36%)이 뒤를 이었다. 주말과 주말 전후로 예약이 몰리는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화요일(9.96%)은 상대적으로 예약률이 가장 낮았다.

예약 인원 분석 결과, 2인 예약이 47.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직장 동료나 친구와 함께 짧은 시간 부담 없이 플레이하려는 수요가 주를 이루었으며, 1인 예약(39.53%)도 혼자서 연습하고자 하는 성향의 증가세를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신규 고객 비중이 20%가량 꾸준히 늘고 있다. 스크린골프 시장에 새로운 고객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므로 기존 단골손님 관리와 더불어 신규 고객를 많이 유치하는 것이 매장 매출의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캐디 관계자는 “김캐디는 업계 최초로 모든 브랜드의 스크린골프 예약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실질적인 시장의 흐름과 고객 이용 패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리포트를 통해 매장 사장님들이 골든타임을 공략하고 신규 고객을 단골로 전환하는 전략을 활용하면 매출 상승과 운영 최적화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50만 명이 이용하는 스크린골프 예약 플랫폼 김캐디에서는 내 주변 모든 브랜드의 스크린골프장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김캐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크린골프 시장의 성장과 사장님들의 성공적인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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