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포인츠는 17일(한국시간) '다저스-에인젤스 마이크 트라웃, MLB 오프시즌 뒤흔들 비현실적 트레이드'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에인절스와 도시 라이벌인 다저스와의 잠재적인 미친 트레이드 아이디어는 리그를 다시 한 번 뒤흔들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이 거래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이웃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경멸한다. 지난 오프시즌에 전 에인절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을 때 그러한 증오심은 더욱 커졌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에인절스가 프랜차이즈 아이콘인 트라웃을 다저스로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한다면 소란은 엄청날 것이다. 구단주와 단장은 팬들의 분노에 직면할 것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련의 사건이 발생하고 에인절스가 트라웃을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겠다. 적어도 몇몇 팀이 한 세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저스 외에 적어도 두 개의 빅마켓 클럽이 그를 갖고 싶어할 것이다"라며 "이 중 다저스가 최고의 패키지를 제공한다면 에인절스는 이를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에인절스에게 제공하는 모든 패키지는 최고의 유망주 달튼 러싱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는 메이저리그 수준에서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 서두르는 것이 거래의 핵심이 될 것이다. 저스틴 로블스키는 에인절스 프론트가 요구해야 할 두 번째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몇 번의 선발 등판은 험난했다. 그러나 그는 메이저리그 수준에서 유능한 선발 투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에인절스의 로테이션은 그리 나쁘지 않다. 로블레스키는 로테이션의 마지막 자리에 대한 또 다른 옵션을 제공할 것이며 다른 방식으로도 기여할 수 있다. 외야수 자이어 호프, 요엔드리 바르가스와 와 같은 유망주뿐만 아니라 구원투수 벤 카스파리우스와 같은 다른 잠재적인 메이저리그 기여자들도 잠재적인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패키지는 러싱, 로블레스키, 호프, 카스파리우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에인절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기 위해 트라웃이 떠나야 한다면 그렇게 하라"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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