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12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25-23, 8-25, 27-29, 15-7)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부키리치가 30득점 메가가 26득점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박은진과 정호영이 똑같이 9점을 거들었다.
정관장은 메가-염혜선-박은진-정호영-부키리치-표승주-노란이 선발로 나섰고 현대건설은 모마-김다인-양효진-이다현-정지윤-위파위-김연견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에 정관장은 부키리치의 공격과 서브에이스가 터지고 정호영과 박은진의 횔약에 힘입어 25-20으로 따냈다.
2세트에는 주춤하던 메가가 되살아났고 염혜선과 정수지의 서브에이스가 터져 25-23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그러나 3세트부터 현대건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위파위와 모마의 공격이 터졌고 양효진의 블로킹과 속공까지 터지며 25-8로 압도적인 스코어로 3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 정관장은 주전들을 빼고 이선우-곽선옥-이지수-신은지 등 2진들을 투입하며 4세트를 준비했다.
4세트에도 현대건설은 주춤했던 이다현과 정지윤까지 살아나며 29-27로 4세트를 가져갔다.
더욱이 정관장은 교체 투입된 안예림의 블로킹 성공과 정수지의 서브에이스로 잠시 흐름을 가져왔으나 메가의 공격범실 때 비디오 판독이 노터치로 판명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정관장은 5세트에서 부키리치의 공격이 터지며 8-4로 앞서나갔고 박은진의 블로킹과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15-7로 5세트를 따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승점 2점을 따낸 정관장은 승점 23점으로 승점 22점의 IBK기업은행을 1점 차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승점 1점에 그치며 선두 흥국생명 추격에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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