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목)

야구

'못말리는 미국인들!' 저지의 WS 5차전 결정적 실책볼, 경매에서 1800만 원 육박...프리먼 만루 홈런볼은 7억8천만원 돌파

2024-12-12 19:36

평범한 뜬공을 놓치고 있는 에런 저지
평범한 뜬공을 놓치고 있는 에런 저지
2024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의 중견수 에런 저지가 떨어뜨린 공이 경매에 나와 1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1만3천 달러(약 1800만 원)에 육박했다고 야후스포츠가 전했다.

양키스가 5-0으로 앞선 5회초 다저스의 토미 에드먼이 중견수 쪽으로 플라이볼을 쳤는데, 일상적인 플라이아웃으로 예상되었으나 저지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이 실책이 빌미가 돼 다저스는 동점을 이룬 뒤 7-6으로 역전승,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됐다.

저지는 양키스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이어 저지에게는 굴욕적인 실책공이 경매에 나온 것이다.

이 공에 대한 경매는 13일 마감된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가 '50-50'의 50번째 홈런을 친 공은 10월 경매에서 440만 달러에 낙찰됐다.

또 프레디 프리먼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친 공도 경매에 나왔는데, 현재 55만 달러(7억 8천만 원)이며 입찰은 14일 마감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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