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는 1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23, 25-20, 25-27, 18-16)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니콜로바가 팀 내 최다득점 27득점을 올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였고 강소휘와 타나차, 배유나도 각각 22득점-19득점-14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강소휘가 공격성공률 48.7%에 리시브효율 27.9%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보인 것은 압권이었다.
주전세터 이윤정도 세트 당 11세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리베로 임명옥도 리시브 효율 30.8% 디그 17개를 올리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다만 김세빈-김현정 미들블로커들이 각각 3득점-4득점에 그친 것은 아쉬웠다.
GS칼텍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실바가 전체 최다 득점인 4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이주아와 유서연도 각각 17득점-12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오세연과 서채원이 8득점-5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그나마 주전세터 김지원이 세트 당 11.2세트를 기록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세터 안혜진이 세트 당 5세트를 기록하며 부상 트라우마에 벗어난 모습을 보인 것은 의미가 있었다.
더욱이 리베로 한수진도 디그 28개를 기록하며 헌신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 날 경기 결과로 도로공사는 5연패를 끊고 승점 10점 6위를 기록했고 GS칼텍스는 9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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