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LA 에인절스가 외야수 한 명을 트레이드하려 한다는 소식에 화들짝 놀랐다.
그 외야수가 마이크 트라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에인절스가 외야수 트레이드에 가까워진 것 같다고 알렸다.
어떤 외야수를 트레이드할지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파인샌드는 테일러 워드가 합리적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워드의 에이전트인 조엘 울프는 자신의 고객과 관련된 트레이드 협상에 대해 아무것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MLBTR이 전했다.
이에 뉴욕 팬들이 그 외야수가 트라웃이 될 수도 있지 않겠냐며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에 빠져있다.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한 팬은 "트라웃은 양키다"라고 썼다. 또 다른 팬은 "내가 일주일 내내 당신(트라웃)의 구두를 닦아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이들 팬들 중 다수는 트레이드가 가까워지고 있는 선수가 트라웃이 아니라 워드라는 사실을 알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스포츠키다는 전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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