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은 12월 1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3-25, 19-25, 25-21, 15-10)으로 재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비예나가 전체 최다 득점 33득점을 기록했고 나경복과 황경민이 각각 21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황경민과 비예나가 각각 공격성공률 69.2%-60.8%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
4세트부터 선발 출장한 신인 이준영도 짧은 시간에 4득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주전 세터 황택의도 세트 당 12.4세트, 리베로 정민수도 리시브 효율 44.1%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팀 내 최다 득점 19득점을 기록했고 장빙롱과 차지환, 박창성이 각각 16득점-15득점-10득점을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그러나 크리스가 4득점에 그치며 결정력에 한계를 보였고 주전 세터 박태성도 세트 당 9.2세트에 그쳤다.
이 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승점 16점을 기록한 5위 한국전력을 1점차로 추격했다.
더욱이 나란히 승점 19점을 기록 중인 3위 우리카드와 4위 삼성화재와도 4점 차 밖에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남은 시즌 활약 여부에 따라 봄 배구 진입도 노려 볼 만하다.
반면 OK저축은행은 5연패에 빠졌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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