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은 12월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27, 25-19, 25-20)로 승리했다.
특히 부키리치가 전체 최다 득점인 35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메가와 정호영도 각각 25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
덤으로 정호영의 블로킹 6개는 압권이었고 표승주와 노란이 똑같이 디그 18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주전 세터 염혜선도 세트 당 11.5세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백업 김채나도 세트 당 1.67세트를 기록하며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한 프로 3년차 리베로 최효서도 리시브효율 50%를 기록하며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로공사는 니콜로바가 28득점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강소휘가 18득점을 거들며 분전했다.
반면 복귀한 아시아쿼터 타나차가 14득점으로 평범했고 배유나-김세빈 미들블로커들도 못 미더운 활약을 보였다.
주전 세터 김다은과 백업 세터 하효림도 각각 세트 당 6.67세트-7세트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정관장은 3위 IBK기업은행을 승점 1점차로 추격했고 도로공사는 6위를 유지했다.
더욱이 5위 페퍼저축은행도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여자부는 3강 체제에서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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