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119-11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부 콘퍼런스 2위 휴스턴(15승 6패)은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오클라호마시티(15승 5패)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5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휴스턴은 종료 7분 58초 전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한발짝 도망가면 곧바로 휴스턴이 따라가는 공방전에서 113-113으로 팽팽하던 종료 33초 전 휴스턴이 딜런 브룩스의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휴스턴은 종료 4초 전 밴플리트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17-113, 넉 점 차로 도망갔다.
종료 2초 전 오클라호마시티의 제일런 윌리엄스가 극적인 외곽포로 한 점 차를 만들어 승패의 향방을 미궁으로 빠뜨렸으나 밴플리트가 종료 1초 전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해 승리를 확정했다.
휴스턴의 밴플리트는 3점포 5개를 포함한 38점으로 펄펄 날았고, 알프렌 센군은 20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2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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