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간) "MLB 몇 개 팀이 FA 외야수 소크라테스에게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그러나 어느 팀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MLBTR은 "소크라테스는 지난 3시즌을 KBO KIA에서 보냈다. 현재 32세인 그는 한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스템에서 잘 알려진 유망주였다. 그는 2015년에 조직의 마이너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2016 시즌에 진입하는 팀의 상위 10대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간주됐다.
"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그는 마이너리그에서의 성공을 메이저리그로 이어가지 못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디백과 블루제이스에서 99경기에 나서 .176/.216/.309에 그쳤다. 뛰어난 스피드와 견고한 외야 수비에도 불구하고 그는 -0.6 fWAR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그는 2021년 양키스와 함께 트리플A에서 힘든 한 해를 보낸 뒤 KIA와 계약을 맺었다. 그것은 올바른 결정으로 판명됐다. 그는 타이거즈에서의 첫 두 시즌 동안 각각 KBO 올스타로 선정됐다. 2024년 올스타 팀에 포함되지는 못했지만 홈런, 득점, 타점에서 개인 최고를 기록했다. 그는 또한 그의 클럽이 프랜차이즈 역사상 12번째이자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도록 도왔다. 브리토는 KBO 통산 .302/.352/.491, 63홈런, 40도루, .843 OPS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MLBTR은 "그렇다고 해서 소크라테스가 MLB로 복귀할 계획(또는 심지어 시도)인 것임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개인 및 팀 성취, 금전적 보상 측면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누려왔다. 2024년 시즌 그는 120만 달러를 받았다"며 "만약 그가 2025년에 KIA와 비슷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왜 그가 보장된 계약이 아닌 다른 계약을 위해 MLB로 복귀하는 데 관심이 없는지 알 수 있다. KBO에서의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의 MLB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아 잠재적 '구혼자들'이 그러한 보증을 제공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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