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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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울트라슈퍼' 로테이션 완성! 몸값 2조 육박... MVP 3회 오타니, 3년 연속 사와무라상 야마모토, 사이영상 2회 스넬, 159km 글래스나우

2024-11-28 19:15

블레이크 스넬
블레이크 스넬
정말 무시무시하다.

LA 다저스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비싼 로테이션을 구축했다. 일찍이 이런 로테이션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블레이크 스넬을 5년 1억82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로테이션에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 등 4명의 에이스급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이들의 몸값은 상상을 초월한다. 오타니는 7억 달러의 귀하신 몸이고, 야마모토도 3억2500만 달러의 비싼 몸이다. 스넬과 글래스나우는 각각 1억8200만 달러와 1억3600만 달러다. 4명의 몸값 합계가 13억7430만 달러(약 1조9천억 원)다.

이들의 경력 또한 울트라슈퍼급으로 화려하다. 오타니는 MVP에 세 차례나 선정됐고, 야마모토는 NPB 3년 연속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스넬은 사이영상을 두 차례나 받았고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글래스나우는 시속 159km의 강속구를 던진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들 중 누구를 제1선발로 내세워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이들이 건강만 하다면, 거의 매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FOX 스포츠는 2025시즌 다저스는 6명의 투수로 선발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4명에 토니 곤솔린과 더스틴 메이가 가세한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사사키 로키 마저 노리고 있다. 그야말로 만화에서나 나올 투수진을 구축할 태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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