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11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0-25, 25-20, 25-23)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장빙롱이 14득점 공격성공률 45.2%를 기록했고 신호진과 송희채가 똑같이 11득점, 박창성이 10득점을 거들며 고른 활약을 했다.
덤으로 신호진이 공격성공률 76.9%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
세터 이민규도 세트 당 10.75세트를 기록해 몸상태가 올라왔음을 증명했고 강정민도 세트 당 5세트를 기록하며 부담을 덜어주었다.
다만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가 7득점 밖에 못 내 국내 적응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 것은 아쉬웠다.
외국인 주장 아히가 부상으로 빠진 우리카드는 김지한과 알리가 각각 17득점-1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아히 자리에 대타로 나온 송명근이 10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이강원도 6득점에 그쳤고 미들블로커 이상현과 김완종도 다소 못 미더워 보였다.
비록 주전세터 한태준이 세트 당 13.25세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적일 때마다 나온 범실 25개도 개선해야 될 부분이었다.
이 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4연패를 끊었고 패배한 우리카드는 4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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