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웹은 20일(한국시간) 트트넘 역대 윙어 9명을 선정한 뒤 손흥민을 1위에 올렸다. 가레스 베일은 3위였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충성심, 골 득점 능력, 적응력은 그를 현대 스퍼스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며 "푸스카시상 수상 골부터 2021/22 골든 부츠까지, 그는 클럽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유산을 굳혔다"고 했다.
이어 "베일은 짧은 시간 동안 눈부시게 뛰었고 와들과 지놀라와 같은 선수들은 그들의 예술성을 즐겼지만, 손흥민의 기술적 탁월함, 치명적 마무리, 장수는 그가 스퍼스의 역대 최고의 윙어라는 강력한 증거를 만들어준다"며 "팬들은 또한 2023년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중요한 전환기에 큰 리더십 책임을 맡은 그의 주장직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손흥민이 달성한 모든 성과에 대해 아직 파악하기 어려운 한 가지 요소가 남아 있다. 바로 토트넘에서의 우승 트로피다"라며 "스퍼스에 대한 손흥민의 중요성은 분명하며 포스테코글루 휘하에서 유로파리그, 카라바오컵. FA컵에 도전하면서 그는 자신의 유산을 더욱 공고히 할 기회를 얻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에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클럽에 많은 것을 바친 선수가 마침내 그의 노력에 합당한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의 계약 연장은 그의 충성심에 대한 보상일 뿐만 아니라 클럽이 그 마음과 영혼을 유지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이미 스퍼스의 가장 위대한 윙어이다. 그러나 그가 남은 경력 동안 트로피를 획득한다면 그의 유산에 대한 의심이 사라지고 그의 이야기가 더욱 특별해질 것이다. 그의 목표, 충성심, 리더십은 팬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소중히 간직할 유산의 기초이지만, 트로피는 그의 경력에 걸맞는 느낌표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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