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11월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1-25, 25-16, 25-13)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아시아쿼터가 없는 상황에서 니콜로바의 맹활약과 그 외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가 승인이었다.
니콜로바는 팀내 최다 득점인 20득점을 기록했고 강소휘와 전새얀, 배유나가 17득점-12득점-10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전년도 신인왕 김세빈도 7득점을 거들었고 니콜로바와 강소휘가 공격성공률 50%대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
김다은-이윤정 두 세터도 번갈아가며 출전해 각각 세트 당 5세트-6세트를 기록해 고른 활약을 했다.
GS칼텍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실바가 전체 최다 득점 26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와일러가 공격성공률 31.7%에 그친 게 아쉬웠다.
설상가상으로 권민지가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선발 출장한 우수민이 3득점에 그쳤다.
그나마 신인 이주아가 8득점 공격성공률 53.8%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 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승점 7점으로 5위로 상승했고 패배한 GS칼텍스는 최하위(7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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