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강효종은 2021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코치진 회의에서도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효종이 상무에서 성장해서 온다면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강효종은 충암고를 졸업한 뒤 LG에 입단했고 2022년부터 3시즌 동안 1군 9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6.43의 성적을 냈다.
올해엔 1군 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0.25, 퓨처스리그(2군) 9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강효종은 다음 달 2일 상무에 입대해 2026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2024시즌 통합 우승팀인 KIA는 즉시 전력 선수보다 향후 팀 전력에 도움이 될 만한 선수를 뽑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KIA에서 뛰었던 장현식은 11일 LG와 계약기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다.
KIA는 FA B등급인 장현식의 2024시즌 연봉 1억6천만원과 보호선수 25명 외 1명인 강효종을 보상받았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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