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웅빈매니지먼트그룹은 "김민규가 DP 월드투어 18번 시드를 확보, 2025시즌 DP 월드투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01년생 김민규는 2022년과 올해 한국오픈에서 우승했고, 올해 데상트 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KPGA 통산 3승을 거둔 선수다.
2024시즌 상금 9억9천만원을 벌어 장유빈(11억2천900만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민규는 "유년 시절 유럽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2025시즌부터 DP 월드투어에 전념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해 국위 선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J그룹 후원을 받는 김민규는 "도전을 키워드로 앞으로 골프 인생을 이어갈 것"이라며 "CJ그룹에서 외국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셨고 이번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DP 월드투어 2025시즌은 2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막을 올린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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