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에조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MLB 인사이더 마이크 로드리게스에 따르면, 다저스는 FA 유격수 1위 윌리 아다메스에게 제안을 했다.
로드리게스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내 소식통에 따르면 메츠는 아다메스에게 7년 1억 6천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제안했다. 그들의 의도는 그가 3루수로 뛰는 것이다. 그러나 아다메스는 유격수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그는 현재까지 다저스로부터 제안도 받고 있다"고 했다.
메츠가 아다메스에게 3루를 제안한 것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있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지금 유격수가 필요하다. 아다메스가 유격수를 맡으면, 무키 베츠가 2루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또 트레이드를 통해 3루수 놀란 아레나도를 영입할 수도 있다.
다저스가 아다메스에게 얼마를 베팅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여기에, 다저스는 포스팅으로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일본 투수 사사키 로키도 노리고 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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