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에이지 슈트 챌린지(Age Shoot Challenge)가 11월 5일 충북 제천 킹즈락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스마트스코어와 골프매거진코리아 공동 주최로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에이지 슈터’란 한 라운드에서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골퍼를 말한다. 건강과 체력은 물론 꾸준히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이 요구되는 만큼 골퍼로서는 최고의 도전이자 영예다. 골프 여정의 마지막 완성이라는 위대한 기록이자 버킷 리스트다.
마제스티, 아티타야골프리조트, 온오프, 볼빅, 티르티르 등이 협찬한 이번 대회에는 평균 나이 70세, 총 28명의 골퍼가 참가해 에이지 슈트에 도전했으며 이 중 12명이 성공했다.
‘베스트 에이지 슈터’는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회장을 역임한 이준기 씨가 차지했다. 올해 83세의 이준기 씨는 77타를 치며 1, 2회 대회에 이어 3연속 베스트 에이지 슈터가 됐다. 이준기 씨에게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의 드라이버를 부상으로 증정했다.
최저타는 정경옥 씨가 기록했다. 68세의 나이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번 대회 화제의 참가자는 권용각 씨다. 85세로 최고령 참가자인 권용각 씨는 3년 연속 도전한 끝에 올해 드디어 꿈을 이뤘다.
주최측은 에이지 슈트 달성자 모두에게 에이지 슈터 인증서와 함께 시니어용 최고급 하이브리드를 제공했다. 3년 연속 출전자에게는 식지 않는 골프에 대한 열정과 노익장 골퍼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기념 메달을 제작해 선사했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태국 아티타야골프&리조트 3박5일 이용권, 온오프골프 캐디백 ∙ 보스턴백, 볼빅 골프볼 등 푸짐한 상품을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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