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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승 78억 '돈방석'? 다저스 우승은 482억 '금방석'...선수 개인당 약 6억 원 이상 챙길 듯

2024-10-31 19:39

다저스 선수들이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다저스 선수들이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며 배당금 및 보너스를 합해 78억7500만 원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규시즌 1위 팀 몫으로 17억5000만 원을 챙기고,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약 35억 원을 더 받는다.

통합 우승을 한 KIA는 52억5000만 원을 챙기게 된다.

여기에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가 더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시리즈 우승시 모기업이 배당금의 50%까지 보너스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KIA 구단은 포스트시즌 배당금의 절반인 26억2500만원을 더 받는다.

따라서, KIA가 챙기는 총액은 약 78억7500만 원이 된다. '돈방석'에 앉는 셈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LA 다저스의 우승 배당금은 얼마나 될까?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다저스는 KIA가 받든 금액의 6배인 3500만 달러(약 482억원)다.

이 보너스는 우승 팀 선수와 코칭 스태프 등이 나누어 갖게 된다. 준우승 팀인 뉴욕 양키스도 약 2,500만 달러를 챙길 것으로 전혀졌다.

1903년 월드 시리즈(첫 번째 공식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팀 선수들은 1,182 달러씩을 받았는데, 이는 오늘날 약 3만6천 달러(약 5천만 원)에 해당한다.

이번에 우승한 다저스 선수들은 개인당 6억 원 이상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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