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화)

축구

'제 몫을 다했다' 정우영 63분 뛴 우니온 베를린, 홀슈타인 킬에 2-0 완승

2024-10-21 15:20

기뻐하는 우니온 베를린 선수들
기뻐하는 우니온 베를린 선수들
정우영이 전반부터 교체 투입돼 63분간 전방을 누빈 우니온 베를린이 홀슈타인 킬(이상 독일)을 원정에서 가뿐하게 제압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20일(현지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홀슈타인 킬을 2-0으로 완파했다.

벤치에서 킥오프를 맞은 정우영은 전반 27분 팀 스카르케와 교체돼 우니온 베를린의 전방을 누비기 시작했다.

정우영은 이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한 차례 슈팅과 세 차례 키 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패스)를 기록하는 등 측면 공격수로서 제 몫을 해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정우영에게 7.08의 평점을 매겼다.

전반 18분 미드필더 알료사 켐라인의 선제골로 앞서간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44분 톰 로테의 추가 골까지 터져 2-0 낙승을 챙겼다.

4승 2무 1패가 된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14를 쌓아 5위에 자리했다. 김민재가 뛰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5승 2무·승점 17)과 승점 차는 3이다.

반면 홀슈타인 킬은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를 치렀으나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이번에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한 홀슈타인 킬은 2무 5패로 강등권인 17위까지 떨어졌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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