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골프이슈> 홈페이지 회원, SNS 회원, 커뮤니티 회원 약 6,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1인 1회 참가할 수 있는 조사로 771명이 응답했다. 우리나라 골프 인구 표본을 추출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골프 브랜드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획된 조사이다.
골프산업 한 축이 된 여성 골퍼
조사에 참여한 남녀의 비율은 65.4대 34.6이었다. 2020년 77.8대 22.2, 2021년 75.3대 24.7, 2022년 70.3대 29.7, 2023년 65.3대 34.7까지 꾸준히 여성 골퍼 비율이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여성 골퍼가 우리나라 골프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40대가 골프산업 주도
골프산업을 주도하는 연령대는 변함없이 40대였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골프에 입문한 젊은 골퍼가 여전히 많았다. 조사 결과 40대가 53%, 30대가 18.1%, 50대가 14.5%, 60세 이상이 9.6%, 20세 미만이 4.8%였다. 2023년 40대 38.8%, 30대 26.5%, 50대 18.4%, 60세 이상 10.2%, 20대 4.1%, 20세 미만 2%와 비슷하다.
줄었지만 젊은 골퍼 많아
골프 비용 부담으로 MZ 골퍼의 이탈이 이슈이다. 하지만 여전히 젊은 골퍼가 우리나라 골프산업 성장 동력이다. 젊은 골퍼가 늘어난 것은 구력, 핸디캡에서도 확인된다. 구력은 1~3년이 26.5%, 15년 이상이 20.5%, 5~10년이 19.3%, 3~5년이 15.7%, 10~15년이 10.8%, 1년 미만이 7.2%였다. 2023년에는 5~10년 28.6%, 15년 이상 26.5%, 10~15년 16.3%, 3~5년 12.2%, 1~3년 10.2%, 1년 미만 6.1%였다.
초보 골퍼도 상당수
골프 실력을 의미하는 핸디캡은 18 이상이 36.6%, 15~18이 22%, 11~15가 18.3%, 6~10이 14.6%, 5 미만이 8.5%였다. 2023년에는 18 이상이 31.3%, 11~15가 27.1%, 15~18이 18.8%, 6~10이 16.7%, 1~5가 4.2%, 0이 2.1%였다.
<골프이슈> 2024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회를 맞았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골프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 인구 표본 외에 드라이버부터 그립까지 사용률, 선호도 결과가 있다.
류시환 기자 soonsoo879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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