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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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고의 '제주 데뷔골' 인천 유나이티드에 2-1 승리...이탈로 결승골

2024-10-20 09:20

제주 갈레고
제주 갈레고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갈레고의 '제주 데뷔골'과 이탈로의 결승 골에 힘입어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인천 상대 3연승을 달린 제주는 승점 44를 쌓으며 8위(승점 44)를 유지했다.

최하위(승점 32) 인천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강등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졌다.

인천은 3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서는 1무 4패로 승리가 없다.

전반전 제주는 9월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김건희가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나간 인천에 슈팅(2-11)과 유효슈팅(0-9)에서 완전히 밀렸다.

후반전 이탈로와 남태희를 투입해 변화를 준 제주는 상대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4분 인천의 코너킥 상황 이후 뒤로 흐른 볼을 최후방의 김동민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공을 탈취한 갈레고가 약 50m를 내달린 뒤 골키퍼 이범수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갈레고의 올 시즌 뒤늦은 마수걸이 골이자, 제주 데뷔골이다.

제주는 후반 23분 제르소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2분 김주공의 도움에 이은 이탈로의 결승골로 승리를 매조졌다.

김주공이 살짝 띄워 준 공을 이탈로가 왼쪽 골 지역에서 왼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반대쪽 골대 상단 구석을 찔러 승부를 갈랐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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