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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연호 소리가 작아지고 있다" 가을야구 '애물단지'된 저지, 타율 0.133 홈런 '제로' 타점 1개, 저지에 무슨일이?

2024-10-15 15:52

애런 저지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는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애런 저지는 여전히 침묵 모드다.

저지는 포스트시즌만 되면 약해진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5경기를 치른 15일(한국시간) 현재 저지의 타율은 0.133(15타수 2안타), 홈런 '제로', 타점 1개로 부진하다.

특히 포스트시즌 마지막 홈런 이후 9경기에 출전해 31타수 3안타와 단 1개의 장타를 기록했다.

저지는 정규리그에서 58개의 아치를 그렸으나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침묵하고 있다.

이에 뉴욕포스트는 "저지의 포스트 시즌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양키스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저지가 타석에 들어서면 MVP 연호 소리가 컸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도 했다.

저지는 부진했지만 후안 소토와 지안카를로 스탠턴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소토는 15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1차전에서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0의 균형을 깨는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스탠턴도 4-1로 앞선 7회 좌중월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는 볼넷 3개로 이어간 3회 2사 만루에서 클리블랜드 구원 투수 조이 칸티요의 폭투 2개로 2점을 거저 얻어 3-0으로 앞선 뒤 4회 저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양키스의 왼손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은 6이닝 동안 탈삼진 9개에 1실점만 하는 호투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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