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8강전에서 야쿠프 멘시크(65위·체코)에게 2-1(6-7<4-7> 6-1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대회 4강 대진은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토마시 마하치(33위·체코), 조코비치-테일러 프리츠(7위·미국) 대결로 열리게 됐다.
조코비치는 지금까지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99차례 우승, 100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지미 코너스(은퇴·미국)의 109회다.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103회로 그다음이고 99회 조코비치는 3위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4강 상대 프리츠와 상대 전적 9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조코비치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ATP 투어 대회 단식 최근 우승은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스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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