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목)

야구

바우어는 '야구 전도사?' 이번엔 스위스 대표로 체코전 선발 등판!...20일 프라하서 4이닝 투구 예정

2024-10-08 05:25

다저스 시절 트레버 바우어
다저스 시절 트레버 바우어
트레버 바우어(33)가 야구 전도사가 될 모양이다. 메이저리그 복귀가 어려워지자 전 세계를 누비며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23년 일본에 이어 올해에는 멕시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시즌이 끝나자 이번에는 스위스 대표로 등판한다.

체코야구협회는 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바우어가 체코에 온다! 그는 스위스 시리즈 2차전서 체코 대표의 타자들을 상대한다"라고 고지했다. 바우어가 "프라하에 와서 10월 20일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체코 대표와의 경기에 등판한다"라고 말하는 동영상도 첨부했다. 바우어는 스위스 대표로 4이닝을 던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과 대결한 바 있다. 외야수 말렉 풀프 외야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육성선수로 계약을 체결했다. 체코는 11월에 일본을 방문해 일본 대표팀과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바우어는 멕시칸리그의 레드 데빌즈에서 뛰며 올해의 투수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영국에서 크리켓을 하고 싶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바우어는 "나는 영국의 프로 크리켓 팀과 접촉하려고 한다. 누구든지 소개해 줄 수 없겠냐?"라는 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남겼다.

바우어는 또 "이탈리아나 독일 야구팀에 있는 사람도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