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측면 공격수로 나선 정우영은 두 차례 슈팅을 찼고, 한 차례 키 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패스)를 기록하는 등 활발하게 공격에 참여했다.
전반 10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문전의 베네딕트 홀러바흐의 헤딩 기회를 만들어준 정우영은 전반 40분 문전에서 슈팅 기회도 잡았으나 공이 크게 떴다.
아쉬움을 삼킨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의 강도 높은 전방 압박에 성실하게 참여하면서 팀이 전반에만 두 골 차로 앞서는 데 일조했다.
제 역할을 다한 정우영은 후반 22분 공격수 조르당 시바체우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