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10월 2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흥국생명과의 B조 2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와 특급조커 이선우의 활약으로 3-2로 역전승했다.
특히 부키리치가 팀내 최다 득점인 32득점, 공격성공률 50.8%, 세트 당 블로킹 0.4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선우도 짧은 시간에 3득점, 세트당 블로킹 0.33개를 기록했는데 공격 기회가 얼마 안 됐음에도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
베테랑 표승주와 아시아쿼터 메가도 각각 17득점 공격 성공률 38.9%, 14득점 공격성공률 45.2%로 힘을 보탰다.
아울러 미들블로커 박은진도 9득점 세트당 블로킹 1.2개를 기록했고 정호영도 5득점 공격성공률 80%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투트쿠-정윤주 삼각편대가 각각 26득점-22득점-18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아시아쿼터 루이레이와 베테랑 김수지 두 미들블로커가 각각 1득점-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신 나온 임혜림과 변지수도 3득점에 그치고 공격성공률이 각각 28.6%- 25%, 세트 당 블로킹도 0.25개에 머무를 정도로 좋지 못 했다.
아무튼 정관장은 10월 4일 일본 초청팀 아란마레를 상대로 3연승과 조 1위를 노리며,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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