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9월 30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일본 초청팀 아란마레와의 여자부 B조 1차전에서 김연경과 외국인 선수 투트쿠 쌍포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19)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김연경이 17득점으로 팀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이 51.9%에 달해 배구여제의 클라스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덤으로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 투트쿠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 18점에 세트당 블로킹 1.33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또한 김연경의 파트너로 선발 출장한 정윤주도 8득점에 공격성공률 42.1%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루이레이도 5득점에 세트당 블로킹 0.67개로 힘을 보탰다.
아란마레는 외국인 선수 빗센코가 16점에 공격성공률 45.5%, 아시아쿼터 돈폰이 12점에 공격성공률 33.3%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아웃사이드히터 키무라와 미들블로커 나나미-신디 등등 국내파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더욱이 아란마레는 블로킹 득점과 서브득점이 1점에 불과했고 반면 흥국생명은 블로킹 득점 9점 서브득점 3점을 따내 대조를 이루었다.
다만 흥국생명은 범실을 20개를 기록하며 13개를 기록한 아란마레와 비교되었는데 다가오는 V리그 시즌 전에 개선이 요구된다.
아무튼 흥국생명은 10월 2일 정관장과 대결을 통해 2연승에 도전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