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자 선수는 구미시청 볼링팀의 맏언니로, 14년 연속 국가대표에 발탁된 베테랑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5인조전 금메달뿐만 아니라 2인조전 은메달, 개인전과 3인조전 동메달까지 따내며 대회 전 종목에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가대표 첫 출전한 정정윤 선수 역시 5인조전 금메달과 마스터즈 4위에 오르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구미시청 볼링팀은 2012년 창단 이후, 박현 감독의 지도 아래 올해 전국대회에서 2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년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꾸준히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명문 실업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현 감독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거둔 성과로 대한민국과 구미시의 위상을 높여 감사하다”며 “다음 달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내어 진정한 대한민국 최고 볼링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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