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캐롬연맹(UMB)이 주최하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빈투안에서 세계 24개국 48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조별리그까지는 40점 단판제이며, 32강부터 50점 제로 치러진다.
한국 당구는 김준태(세계랭킹 4위·경북체육회)를 비롯해 조명우(5위·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허정한(11위·경남당구연맹), 김행직(12위·전남당구연맹), 서창훈(33위·시흥시체육회)까지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준태,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은 조별리그 각 조 1번 시드를 확보했고, 서창훈은 25일 레이먼 그루트(미국), 마르코 사네티(이탈리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당구 천재' 김행직과 베테랑 허정한을 앞세운 한국 대표팀은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로 구성됐다는 평이다.
한국 당구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4년 최성원이 마지막이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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